고려아연, ‘사회공헌’ 분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2025-03-04

(2025년 3월 4일, 문화일보 보도)

 

지속가능경영위(현 ESG위) 산하 인프라 구축
연간 영업이익의 1% 사회공헌 활동
기부봉사·문화예술·친환경·인재육성 방점

 

고려아연이 최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5회 행복더함 사회공헌캠페인’ 시상식에서 ‘공유가치창출 사회공헌’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고려아연 제공.

 

고려아연이 각종 사회공헌 활동의 노력을 인정받아 장관상을 받았다.

고려아연은 최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5회 행복더함 사회공헌캠페인’ 시상식에서 ‘공유가치창출 사회공헌’ 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산업통상부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전문적인 조직 및 인프라를 갖추고 체계적으로 지속가능경영의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는 점, 연간 영업이익의 1%가량을 매년 기부봉사와 문화예술, 친환경, 인재육성 등 4개 분야에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다는 점 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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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은 서울 종로구 본사, 온산제련소가 위치한 울산에 각각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전담부서를 두고 체계적으로 사회공헌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고려아연 및 계열사 임직원들은 연 6회 이상 임직원 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등의 사회공헌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매년 영업이익의 1%인 60억~80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 예산을 편성해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0년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기부금이 830억 원에 이른다. 사랑의 열매, 대한적십자사 등 주요 기관과 협업해 후원 대상을 발굴·지원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체계를 갖추고 있다. 고려아연이 직·간접적으로 후원하는 기부처는 100여 곳에 달한다.

이외에도 고려아연은 지속가능경영 부문 산하에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별도 설치해 분기마다 개최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산하에 사회공헌분과를 신설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지속가능경영위원회가 이사회 산하 환경·사회·지배구조(ESG)위원회로 격상되면서 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가 올해 신설됐다. 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는 사회공헌 관련 예산이 보다 체계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의견을 모으고, 또 회사의 핵심사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도록 제언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지난 2007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인연을 맺고 지난해까지 총 367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서도 총 215억 원을 기부하고 있다.

기부 봉사 활동도 늘고 있다. 고려아연은 장애인 지원단체인 푸르메재단에 대한 기부와 함께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지어진 스마트팜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온산제련소에서도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취약계층의 주건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는 등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고려아연은 ‘국가발전에 대한 기여’라는 창립 이념 실현을 위해 국가경제발전에 대한 기여뿐만 아니라 사회 구성원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경영 철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추진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기사 전문: 고려아연, ‘사회공헌’ 분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