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3
(PPSS, 2026년 7월 13일 보도)
권익위 “중금속 오염 위해 수준” 촉구 의결 후 1년… 의무 이행 대신 ‘불복 소송전’에 ‘책임 회피’ 비판 고조
1급 발암물질 ‘카드뮴’ 유출 장기화… 시민사회 UN 진정 이어 “제련소 이전, 범정부 TF 구성” 요구

(PPSS 김흥곤 기자) 경북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제련소의 안전관리와 환경오염 방지 대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환경당국 조사에서는 현재까지 유해화학물질의 외부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7월 9일 낮 12시 36분쯤 봉화군 석포면 석포제련소 제1공장 내 황산 제조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시작된 지점은 황산 제조 공정에 설치된 대기집진시설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 가능성을 고려해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봉화군도 인근 주민들에게 사고 지점에서 떨어진 곳으로 이동하고 차량은 우회해 달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불은 약 6시간 만인 오후 6시 45분 완전히 진화됐다. 당시 해당 설비 내부에 작업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구지방환경청의 현장 조사에서도 유해화학물질의 외부 유출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경찰청과 경북소방본부는 화재 다음 날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당국은 대기집진시설을 중심으로 설비의 손상 상태와 당시 가동 상황, 현장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발화 지점과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필요할 경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추가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기사 전문: ‘105회 환경 위반’ 영풍 석포제련소, 기습 화재 속 ‘7500억 환경 빚’ 소송전까지 전방위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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