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5
[2024년 10월 25일, 연합뉴스 보도]
영풍·MBK파트너스(이하 MBK) 연합과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010130] 일부 임원들이 자기주식 공개매수 경쟁 기간 고려아연 주식을 장내에서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고려아연 본부장급 비등기임원 5인은 영풍·MBK 연합과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가 진행된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고려아연 주식을 총 118주 사들였다.
시장에서는 고려아연 임직원들이 영풍·MBK 연합의 지분 확보를 최대한 저지하고, 향후 주총 의결권 대결을 앞두고 회사 우호 지분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고자 장내 매수에 나섰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