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4
[Executive Summary]
이그니오홀딩스 인수에 대해 MBK는 딜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본인이 유리한 방향으로 의혹을 제기하고 있으며, 영풍은 장형진 고문이 해당 안건을 이미 찬성하였음에도 이제와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고려아연은 이그니오홀딩스가 많은 검토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진 인수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 드리며, 트로이카 드라이브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말씀 드립니다.
[의혹4] 이그니오홀딩스: 부실한 실사, 과도한 밸류에이션에 인수? 거짓
1.개요
– 의사결정 시점에 이그니오 인수를 위한 중요한 내용 (인수배경, 인수금액 등)을 포함한 핵심 내용을 이사회에 보고하였습니다.
– 2022년 4월 보고는 인수 확정 전 진행 경과를 보고하고자 최종 합의 전 협상 중인 실적 기반으로 보고를 드렸습니다.
– 2022년 7월 EBITDA 추정치 하향 조정은 매도인 측과의 협의를 통해 Igneo의 실적 전망을 현실화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인수대금을 산정한 수치로 매도인 측의 계획을 당사의 검증을 통해 현실화한 수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매수자인 당사 입장에서는 EBITDA 하향 산정을 통해 인수대금을 낮출 유인으로 작용)
2. 부실한 실사? 거짓
– Igneo 인수를 위해 1년여 기간동안 인수 검토를 하며, 자본구조, 이사회구조, 투자금 사용처, 기업가치, 인수대상 사업 등 세부적인 협의를 통해 인수하였습니다.
– 2021년 11월 매수주관사로 JP Morgan을 선정하여, 당사와 긴밀한 협력하에 전체 인수 구조 수립 및 가치평가를 실시하였습니다.
– 인수 당시 추정한 매출에도 사업 초기에는 유의미한 실적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였고, 원료 소싱 물량 증대 및 조지아 소성 사업이 본격 발생하는 2025년부터 실적 개선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 그러나, 조지아 프로젝트의 비용 증가, DOE(미국 에너지부) 차관 지연 등으로 조지아사바나 부지를 활용한 프로젝트는 철회를 하였고 현재 대체 부지를 지속 물색하고 있습니다. (Greenfield → Brownfield)
– 또한, 당사의 소성 사업(조지아 프로젝트 등)이 지연되더라도 Igneo를 통해 확보한 PCB 등 동스크랩 원료는 당사 건식제련 설비 완공 이후 직접 투입이 가능함에 따라, 높은 비용에 급하게 추진할 이유가 없으며 충분한 부지, 환경, 예산 검토를 통해 진행할 계획입니다.
– 2025년 말 당사의 건식제련 설비가 완공되는 시점부터는 Igneo를 통한 원료조달이 유의미하게 증가하고 Igneo의 실적도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3. 과도한 밸류에이션에 인수? 거짓
– Igneo 인수 당시는 Igneo에서 전자스크랩의 수거, 전처리, 중간제품(소성) 생산의 밸류체인을 만들어 가던 시점으로 인수 당시에 진행하고 있던 프랑스 소성사업만으로 가치 평가하기는 불가능하였습니다.
– 당사는 Igneo의 가치를 세계 최대 전자폐기물 발생시장인 미국시장에서의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보유한 것으로 판단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밸류체인이 완성되는 2025년의 실적(EBITDA) 기준에서 동종업계의 평균 Multiple인 7~9배를 적용하여 회사의 적정 가치를 평가하였습니다.
– 다만, 긍정적 전망만 가지고 사업을 추정할 경우, 인수대금이 과도해질 우려가 있어, 당사는 Igneo가 실질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스크랩 확보 역량을 중점 검증하여 실현 가능한 수준의 2025년의 실적(EBITDA)를 추정하였습니다.
– 당시 인수는 Igneo의 북미 네트워크 보유 역량을 기반으로 전자스크랩뿐만 아니라 폐이차전지 등 폭넓은 자원순환 사업의 확장 가능성 및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와의 시너지를 고려하여 중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한 사업이었으며 인수 당시, Igneo의 사업은 초기에는 투자 등의 비용지출이 불가피하며, 이그니오가 수행하던 전자스크랩 사업 또한 2025년 이후 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한 바 2022~2023년의 인수 1~2년 차의 매우 단기적인 실적만으로 Igneo의 투자를 실패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 계획한 조지아 소성사업은 비용증가 등의 이유로 지연하였지만, 조지아에 투입할 원료들은 당사의 동 건식제련 설비에 직접 투입할 계획입니다.
– Igneo 인수가치 평가에 조지아 프로젝트의 비중이 적지 않지만, 조지아 프로젝트의 가치 중 원료를 원활히 공급하는 부분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 따라서, 조지아 프로젝트가 지연되더라도 당사의 동 건식 제련 설비가 본격 확장되는 2025부터 수량, 매출, 이익 등의 본격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매출액 29억원의 이그니오 홀딩스를 5,800억원에 인수한 것이 문제? 거짓
– MBK는 매출액 29억 원의 Igneo Holdings를 5,800억 원에 100% 인수한 것이 재무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시사한다고 주장
→ 매출액 29억원은 인수대상 사업부문이 모두 포함되지 않은 기준이며, 이러한 주장은 deal 구조 자체를 이해하지 못한 주장입니다.
– 당사는 이그니오 및 자회사들 사업만 인수한 것이 아니라 MCC 원료구매 및 판매사업도 이그니오 테크놀로지로 이전하는 것을 전제로 전체 밸류체인 인수
– 인수대상 사업부문 모두 포함할 경우 매출액 637억원으로 적정한 가격에 인수한 것 확인 가능
(당시 글로벌 컨설팅 회사를 통해 가치평가를 진행하였으며 EBITDA multiple 7~9배 수준으로 가치 산정)
– 인수 결정은 두 번의 이사회에서 결정이 이루어졌고 두 회의 모두 장형진 이사가 참석하고 승인함.
[Igneo 인수사업부문 개요]
본인이 이사회에서 찬성한 인수에 대하여 이제와 굳이 잘못되었다 주장하는 것은, 마치 손바닥 뒤집기처럼 기타비상무이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는 것을 반증하는 것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