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홈플러스 사태’ MBK 세무조사

(조선일보, 2025년 3월 12일) 조사4국 투입해 고강도 조사 사모펀드 운영사 MBK파트너스에 대한 정부와 정치권의 조사가 전방위 확산하고 있다. MBK는 자신이 대주주인 국내 2위 대형 마트 홈플러스에 대해 신용 등급 하락을 이유로 돌연 기업 회생 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해, 납품업체와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18일 홈플러스 사태 긴급 현안 질의를 […]
한기평 “MBK, 홈플러스 신용등급 강등 전 예측했을 것… 보완 자료 요청해”

(조선비즈, 2025년 3월 18일) 사전 고지한 후 보완자료 받아 신용등급 확정하는 방식 한국기업평가는 홈플러스의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지난달 28일 전에 신용등급 하향을 인지했을 것이라고 했다. 해당 날짜는 신용평가사들이 홈플러스의 단기 신용등급을 기존 A3에서 A3-로 강등한 날이다. 다음 영업일인 이달 4일 MBK파트너스는 신용등급이 하향돼 자금 조달 부담이 커졌다는 이유로 곧바로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신영증권 역시 통상적인 […]
“신용등급 하락 직후 기업회생 신청?… 신영증권 사장 “그런 사례 본 적 없다”

(조선비즈, 2025년 3월 18일)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 직후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것과 관련해 신영증권 대표이사가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영증권은 홈플러스가 기업 구매대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한 유동화증권(ABSTB·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 단독 주관사다. 금정호 신영증권 사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 참석해 “신용등급이 A3에서 A3-로 하락한 기업 중 자구책 마련 없이 등급 하락 하루 만에 […]
문제 터지면 고개 숙이는 MBK… 이어지는 의혹들

(조선일보, 2025년 3월 18일) ‘홈플러스 사태’ 압박에 몸 낮춰 홈플러스가 17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매입 채무 유동화 관련 채권이 회생 절차를 통해 전액 변제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일주일 전인 지난 10일 “홈플러스는 ABSTB(카드 대금 기초 유동화증권)나 CP(기업어음) 판매와 무관하다”고 밝힌 데서 입장을 급선회한 것이다. 홈플러스 사태를 두고 후폭풍이 거세지자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이하 MBK)의 […]
‘LIG·동양 닮은꼴’ 홈플러스 CP 사태, 사기 여부는… 고의성이 관건

(조선비즈, 2025년 3월 14일) 회생 신청으로 ‘휴지 조각’된 1000억원대 CP 사기죄 인정된 LIG·동양 보니… 고의성 인정돼 분식회계 통해 몸값 포장하고, 계열사 통해 판매 장려 같은 상황 처했던 웅진은 기업 살리는 목적 인정돼 무죄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를 최대 주주로 둔 홈플러스가 기습적인 기업회생 신청 직전까지 기업어음(CP)을 발행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과거 LIG건설과 동양증권 […]
MBK, 돈 빌려 기업 인수… 투자 대신 빚 갚느라 실적 추락

(조선일보, 2025년 3월 7일) 홈플러스 사태에 커지는 책임론 국내 대형 마트 2위 홈플러스가 기업 회생 절차에 들어가자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상당한 경영 오판(誤判)을 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선제 대응”이란 명분으로 회생 신청을 했지만, 예상 밖으로 협력 업체들이 잇따라 납품 중단을 선언하고, 제휴처에서 소비자들이 홈플러스 상품권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
국회 패싱한 김병주 MBK 회장, 홈플러스 사태 속 중국 출장 강행

(2025년 3월 18일, 중앙이코노미뉴스 보도) 김병주 회장,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현안질의 불출석 통보…사재출연 약속에도 금액·시기 불확실 MBK파트너스, 홈플러스 협력업체 지원 약속했지만 업계선 “1조 원 이상 필요” 회의적 반응 홈플러스 채권 피해자들 “사기성 발행” 주장…김병주 회장 책임론 거세져 [중앙이코노미뉴스 윤남웅]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하지 않고 중국으로 출장을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 김 회장은 […]
[유효상 칼럼] 왜 사모펀드가 영끌을 할까

(머니투데이, 2025년 3월 18일 보도) 홈플러스가 이달 초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세계 최대의 장난감 회사였던 ‘토이저러스(Toys”R”us)’가 소환됐다. 홈플러스의 상황이 과거 토이저러스의 사례와 너무나 닮았기 때문이다. ‘장난감 천국’으로 불리며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토이저러스는 2017년 파산했다. 1948년 설립된 토이저러스는 한때 세계 1600개 매장에서 115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다 미국 신생아 수의 감소와 아마존의 등장으로 […]
[기고] 홈플러스 CP ‘사기’ 발행 의혹…수사로 밝혀야

(아주경제, 2025년 3월 18일 보도)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소유의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강등 직전까지도 기업어음(CP)을 증권사를 통해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며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과거 LIG건설과 동양그룹 사태를 연상케 하는 사건으로, 피해자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돼 금융당국의 강도 높은 수사가 요구된다.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2월 25일까지도 운영자금 명목으로 기업어음과 전자단기사채를 일반 투자자들에게 판매했다. 홈플러스가 보유한 CP […]
네파, 영화엔지니어링 이어 홈플러스까지…MBK 인수 기업 경영 줄줄이 곤두박질

(2025년 3월 7일, 전자신문 보도) 1000억대 적자 네파, 17년째 엑시트 못한 딜라이브, 법정관리 영화엔지니어링까지 -MBK 인수 기업 잇달은 경영난…고려아연 임시주총 판결 앞두고 ‘회의론’ 고개 홈플러스가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며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하는 가운데 과거 MBK 인수 기업의 경영 악화로 인한 투자 실패 사례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거액의 대출을 통한 무리한 인수와 이후 투자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