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신사업으로 매출총이익 계속 늘린다”

2025-01-05

(뉴시스, 2025년 1월 5일)

 

희귀·희소 금속 회수율 높일 계획
“수익성 개선으로 위기 돌파할 것”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1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일반공모 유상증자 계획 철회’ 등의 내용을 포함한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2024.11.13.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고려아연이 올해 사업 전망이 힘든 상황에서 희귀·희소 금속의 회수율 증대를 앞세워 수익성을 더욱 개선하겠다고 5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제련 기술력을 토대로 수익 개선을 통해 돌파구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최근 제련 수수료 하락과 산업용 전력 단가 상승 등 올해 경영 환경 전망이 밝지 않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고려아연은 비철금속 세계 1위에 오른 기술력과 선제적 투자, 원가절감, 공정 개선, 맨파워 등에 힘써 수익성 악화 위기를 타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략광물자원인 안티모니, 비스무트 등 매출이익률이 높은 희귀·희소 금속의 회수율을 높이는 기술적 역량에 집중한다. 회수 능력도 극대화해 매출총이익을 올해 253억원, 2027년까지 700억원 이상 늘린다는 방침이다.

(중략)

고려아연 관계자는 “최근 적대적 인수합병(M&A) 국면에서 누가 고려아연을 성장시킬 수 있는지, 시장과 주주들은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기사 전문: 고려아연 “신사업으로 매출총이익 계속 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