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30
<고려아연 입장문>
-“일반공모 증자, 23일 자기주식 공개매수 종료 이후 검토 이뤄져”
-“오해에 대해 당국과 시장에 정확하고 성실하게 설명드리고 해소”
안녕하십니까. 고려아연입니다.
언론인 여러분, 너무 바쁘시고 경황이 없으시겠지만 이번에 저희가 추진하고 있는 일반공모에 대해 오해가 많아 실례를 무릅쓰고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저희가 진행하고자 하는 일반공모 증자 추진 과정에서 일부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과 관련해서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조심스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회사가 일반공모 증자를 검토한 것은 23일 자기주식 공개매수 종료 이후입니다.
지난 상황을 설명 드리면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 진행과 관련해 당시 시장에선 공개매수 종료 이후 주가가 공개매수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고, 특히 22일과 23일 매수물량은 자사주 공개매수에 응할 수 없어 22일부터 주가가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22일부터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유동물량 부족으로 인한 시장불안정성이 심화되었고, 거래량 감소로 인한 상장폐지 가능성이 더욱 가중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여기에 MSCI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Index)지수 편출 가능성까지 높아지는 등 부작용이 매우 커지게 되면서 긴급하게 해당 사안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실사보고서에 14일부터라고 기재된 것은 자기주식 공개매수 기간 동안 자사주 공개매수에 따른 차입금 처리와 관련해 저금리의 부채조달을 위해 증권사와 한 회사채/CP 등 부채조달 방안을 검토한 것이 잘못 표기된 것입니다. 당사는 자료가 공개된 상장법인이라 회사채 발행 등 부채조달 실사 결과를 유상증자 실사에도 거의 동일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증권사가 기존의 실사결과를 사후적으로 증자에 활용하면서 14일부터 유상증자 실사를 한 것으로 신고서에 착오 기재를 한 것입니다.
저희는 투자자들에게 이러한 불필요한 오해를 초래한 점에 대해 양해말씀을 드리고, 실제 사실관계를 당국과 시장에 정확하고 성실하게 설명 드리고 논란을 적극 해소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려아연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는 시중 고려아연 주식의 유통 물량을 늘리고, 이를 통해 건강하고 다양한 주주 구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습니다.
또한 적대적M&A 과정에서 주식시장에 여러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상장기업으로서 여러 리스크 요인들을 커지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는 점을 진심으로 모든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려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