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3
(뉴스1, 2025년 12월 3일 보도)
다행히 인명피해 없지만 사건사고 이어져 ‘주민 불안’

봉화 영풍석포제련소 모습. 2023.12.14/뉴스1 ⓒ News1 김대벽기자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최근 한 달 만에 또 화재가 발생해 제련소의 안전 관리 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유해 화학물질이 저장된 제련소 특성상 작은 화재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불안감이 높아진 것이다.
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8분쯤 제련소 전기동 외부 배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배관 일부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문제는 이 제련소에서 불과 한 달 전에도 화재가 발생했다는 점이다. 당시 고압(3000V) 배전반 7기가 소손되고, 철콘조 전기실 1층 82.5㎡ 구역에 그을음이 나타나는 등 소방당국 추산 23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제련소 관리가 총체적으로 부실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023년 11월에는 지상 2층짜리 용해 공장 내부에서 불이, 2022년 11월에는 주조1공장 내부 용융로가 폭발하는 화재 사고가 발생했었다.
화재 외에도 각종 사건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2023년 12월 탱크 모터 교체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노동자가 비소 중독으로 숨졌고 함께 작업을 했던 다른 근로자 3명도 병원 치료를 받았다.
※ 기사 전문: 영풍 석포제련소, 한 달 만에 또 화재…안전 관리 우려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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