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 ‘고려아연 주식 갖기’ 재차 호소…”향토기업 지켜야”

2024-10-31

[2024년 10월 31일, 연합뉴스 보도]

고려아연 주식 갖기 동참을 호소하는 김두겸 울산시장(왼쪽)
고려아연 주식 갖기 동참을 호소하는 김두겸 울산시장(왼쪽)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두겸 울산시장은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이 2조5천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과 관련, 31일 “고려아연 1주식 갖기 시민운동을 다시 펼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2024년 제2차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기에 앞서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입장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고려아연은 울산시민과 50년을 함께한 향토기업이자 울산 주력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기업”이라면서 “과거 외국계 헤지펀드로부터 SK를 지켜낸 소중한 경험을 지닌 울산시민의 힘으로 고려아연을 지켜내자”고 당부했다.

 

※ 기사 전문: 울산시장, ‘고려아연 주식 갖기’ 재차 호소…”향토기업 지켜야”(연합뉴스, ’24/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