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두산공작기계 ‘중국’ 매각 시도… 국가핵심기술 보호로 무산

2024-12-21

(머니S, 2024년 12월 21일)

두산공작기계 사태 재연 우려… 고려아연, ‘국가핵심기술’ 지정으로 방어 나서

 

MBK파트너스의 두산공작기계 인수·매각 개요. /그래픽=김은옥 기자(머니S)

MBK파트너스가 과거 중국 기업에 두산공작기계(현 디엔솔루션즈) 매각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MBK는 중국 기업을 핵심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으나 두산공작기계가 보유한 국가핵심기술 탓에 원하는 곳에 매각하지 못하고 국내 기업에 매각했다. 고려아연의 기술이 국가핵심 기술로 지정된 가운데 과거 사례가 재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중     략)

 

MBK가 적대적 M&A에 나서자 고려아연이 하이니켈 전구체 기술에 대한 ‘국가핵심기술’ 지정 신청을 넣은 것도 국가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고려아연이 국가핵심기술과 국가첨단산업기술로 판정받은 기술은 ‘리튬이차전지 니켈(Ni) 함량 80% 초과 양극 활물질 전구체 제조 및 공정 기술’이다.

 

※ 기사 전문: MBK, 두산공작기계 ‘중국’ 매각 시도… 국가핵심기술 보호로 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