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9
오늘 MBK가 발표한 입장은, 9월 13일 자신들이 시작한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를 포기하지 않고 10월 14일까지 공개매수를 유지하여 투자자를 계속 유인함과 동시에, 10월 2일 이미 법원이 허용한 당사의 적법한 자기주식 공개매수가 10월 14일 이후에 만료된다는 점과 지난 가처분 신청의 재탕에 지나지 않는 2차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정 또한 10월 14일 이후에 이루어진다는 사정을 최대한 악용하여, 당사의 자사주 공개매수가 저지될 수 있으니 10월 14일까지 MBK의 공개매수에 응하라는 유인메시지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것은 또 다른 시세조종 등 시장질서 교란행위이며 회사의 적법하고 유효한 자기주식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판단됩니다.
MBK가 진정으로 고려아연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생각하고 스스로 초래한 시장혼란을바로잡고 투자자를 보호하고자 한다면,
MBK와 영풍은,
그리고 고려아연은,
법원이 허용하여 진행 중인 자기주식 공개매수 및 소각을 완료하여 자사주 취득을 통한 주주환원과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것이 주가의 불안정 등 자본시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이 사태가 종료된 이후 시장 안정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한 유일하고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려아연은 여전히 진행 중인 적대적이고 약탈적인 공격과 그로 인한 혼란으로부터 시장을 신속하게 안정시키고 투자자들을 보호함과 동시에 회사와 임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현재 진행중인 자기주식 공개매수 및 소각을 반드시 완료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