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산업위원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정부 방관 말아야”

2024-10-24

2024-10-24 19:01

[2024년 10월 24일, 연합뉴스 보도]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MBK파트너스 연합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종합국정감사에서 고려아연[010130] 경영권 분쟁이 도마에 올랐다.

이날 여야 산업위원들은 고려아연 측 박기덕 사장과 영풍·MBK파트너스(이하 MBK) 연합 측 강성두 영풍 사장, 김광일 MBK 부회장 등을 상대로 한 증인신문에서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술을 보유한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을 두고 정부가 수수방관만 해서는 안 된다고 한목소리로 지적했다.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은 “정부는 비철금속 제련 분야 세계 최고 기술을 보호할 방안을 놓고 MBK에 ‘절대로 중국에 유출하지 말라’고 부탁해야 하나. ‘양심적으로 지키겠다’는 말을 담보로 해야 하나”라며 “주요 국가 자산이 어떻게 처분될지 모르는 위험한 지경에 놓였는데 정부가 제3자적 입장에서 방치하고 있나”라고 말했다.

 

※ 기사 전문: 여야 산업위원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정부 방관 말아야”(연합뉴스, ’24/10/24)